어린이집 입소는 단순 선착순이 아닙니다.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복잡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자동 배정이 이루어지는데,
정작 부모 입장에서는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
"나는 맞벌이인데 왜 후순위일까?" 라는 혼란이 많습니다.
2025년 현재,
정부는 **‘보육 접근성 공정성 강화’**라는 방향 아래
입소 우선순위 기준을 다시 개편하였으며,
특히 형제 재원 여부, 취약계층, 맞벌이 등 우선 배정 기준이
세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에 따라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의 전 과정을 완전히 해부해드립니다.
어린이집 입소,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대상
- 만 0세(생후 6개월 이상) ~ 만 5세 아동
- 주민등록상 보호자와 함께 거주하는 아동
신청 시기
- 정기 모집: 매년 11~12월 (차년도 입소 대상)
- 수시 모집: 연중 결원 발생 시 (선착순 또는 우선순위)
신청 방법
-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www.childcare.go.kr) 접속
- → 로그인 →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
- → 희망 어린이집 3곳까지 선택 가능
2025년 입소 우선순위 등급표 (전면 개정 내용 포함)
어린이집 입소 순위는
크게 1~3순위로 구분되며,
그 안에서도 하위 기준과 점수가 존재합니다.
| 우선순위 | 적용 대상 예시 | 설명 |
| 1순위 | 취약계층 / 보호대상아동 / 장애아동 | 가장 우선 배정, 정원 초과 시 추가인원 편성도 가능 |
| 2순위 | 맞벌이 / 다자녀 / 형제 재원 / 한부모 가정 등 | 일반 가정 중 사회활동 기반 우선 |
| 3순위 | 전업 육아 가정 / 거주 지역 외 신청자 | 정원 여유 시 배정 가능, 대기 길어짐 |
1순위 상세 기준
무조건 최우선 배정 대상이며, 정원 외 수용 가능
-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아동 및 장애부모 가정
- 입양아동
- 소년소녀가장
-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필수 서류
- 수급자증명서 / 복지카드 사본 / 시설입소 확인서 등
2순위 상세 기준 (대부분의 맞벌이 가정 해당)
2순위 내에서도 점수 차로 순번이 갈리므로
세부 항목별 확인이 중요합니다.
맞벌이 가정
- 부부 모두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or 사업자
- 하루 6시간 이상 근로 시 해당
- 재택근무·야간근무 포함
- ‘맞벌이 확인서’ 제출 필요
다자녀 가정
- 자녀 3명 이상이면 자동 2순위
- 미성년 형제·자매 기준 (만 18세 이하)
형제 재원
- 형제가 같은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경우
- 가산점 1점 부여
한부모 가정
- 이혼, 사별, 미혼부모 등
- 증빙서류 제출 시 2순위 인정
기타
- 취업준비 중인 보호자 (증빙 필요)
- 장애조손 가정의 손자녀
- 부부 중 군 복무, 해외 파견자 등
3순위 상세 기준
- 전업주부 + 외벌이 가정
- 신청 지역 외 거주자
- 보육 우선순위 외 사유
주의사항
3순위는 경쟁률이 높은 어린이집의 경우 1년 이상 대기 가능
→ 국공립·인기 민간어린이집은 사실상 입소 불가 수준
가산점 제도 총정리 (2025년 기준)
| 항목 | 가산점 |
| 형제 자매 재원 중 | +1점 |
| 다자녀(3명 이상) | +1점 |
| 직장어린이집 퇴소 후 재신청 | +1점 |
| 동일 어린이집 재신청 | +0.5점 |
| 해당 구 내 거주기간 1년 이상 | +0.5점 |
Tip: 점수가 같을 경우 →
① 전자접수 시간순 →
② 주민등록상 거주 기간 긴 순 →
③ 동시 입소 신청 횟수 적은 순
자주 묻는 질문 Q&A
Q. 맞벌이인데도 대기만 걸리고 입소가 안 돼요. 왜죠?
A. 맞벌이라도 정원이 찬 어린이집은
같은 2순위 내에서 가산점 차이, 신청 시점 차이로 밀릴 수 있습니다.
Q. 전업주부라 포기해야 하나요?
A. 국공립은 어려울 수 있지만, 가까운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여유 있음
수시 결원 신청을 자주 확인하세요.
Q. 형제가 같은 어린이집에 있어야만 가산점이 있나요?
A. 동일 기관에 형제가 재원 중일 경우만 해당됩니다.
Q. 공공기관 종사자도 우선순위 있나요?
A. 별도 우선은 없지만,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별도 배정이 가능합니다.
입소 성공 전략 요약
- 우선순위 내 가산점 항목을 사전에 점검
- 입소 대기 신청은 미리미리 (최대 3곳 동시 신청)
-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다양하게 조합 신청
- 수시모집 창 자주 확인 (결원 알림 문자 설정 가능)
- 우선순위 외 지역일 경우 주소지 변경도 고려
놓치지 말아야 할 2025년 개정 포인트
- 입소 우선순위 평가 기준을 점수화 → 명확성 강화
- 형제 가산점 확대 (기존 0.5 → 1점)
- 국공립 배정 투명성 강화: 온라인 실시간 공개 시스템 도입
결론: 순위를 알아야 입소도 보인다
어린이집 입소는 단순 ‘운’이 아니라
정확한 제도 이해와 전략적인 접근으로 결정됩니다.
2025년 현재는
‘누가 먼저 신청하느냐’보다
‘누가 어떤 조건을 갖췄는가’가 훨씬 중요한 시대입니다.
우리 아이의 안정적인 보육 생활을 위해
오늘 이 글을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해보세요.
순위를 알면 전략이 보이고, 전략이 있으면 입소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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