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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부터 급증하는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조리법은?

바이애쁨 2025. 5.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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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위험 식재료와 조리법 주의사항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블로그 글용 일러스트 이미지입니다.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5월 중순부터 여름철 초입까지는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봄철과 달리 낮과 밤의 온도차가 줄어들면서 세균 증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이에 따라 음식물 보관이나 조리 방식에 따라 무증상 감염부터 장염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5~6월 식중독 주의 기간을 앞두고 반드시 알아야 할 음식 조리법과 보관 수칙을 정리해드립니다.


식중독, 왜 5월 중순부터 위험한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 시기는 5월 중순부터 가파르게 증가하여 7월에 최고치를 찍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 기온 상승 → 세균 번식 최적 환경 도달
  • 실외 활동 증가 → 도시락, 음식 포장 등 외부 노출 빈도 상승
  • 주방 내 실내온도 상승 → 조리 환경 자체도 미생물 증가 원인

TIP
식중독 세균은 30도 내외, 습도 80% 이상 환경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합니다.
5월 중순의 평균 기온과 습도는 이미 이 기준을 충족하기 시작합니다.


주의해야 할 고위험 식재료 5가지

  1. 달걀 및 계란 반숙요리
    • 살모넬라균의 주요 원인
    • 날계란 섭취는 특히 유아·노약자에게 위험
  2. 닭고기·가금류
    • 캠필로박터균 다수 검출
    • 날것과 조리된 것 혼용 시 2차 오염 가능성↑
  3. 생채소 및 샐러드
    • 표면 세균 다수 존재
    • 흐르는 물 + 식초 세척 권장
  4. 해산물 (조개류, 낙지, 생굴 등)
    • 비브리오균·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
    • 반드시 익혀서 섭취, 여름철 생식 금지
  5. 즉석조리식품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 포장된 채 상온 방치되면 3~4시간 내 세균 급속 증식

실수하기 쉬운 음식 조리법 주의사항

1. 손 씻기 생략 → 가장 위험한 감염 경로

  • 식재료 만지기 전·후, 조리 도구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
  • 특히 생고기 만진 후 다른 조리에 바로 손 대는 행동은 금지

2. 칼, 도마 혼용 사용

  • 생고기용, 채소용, 익힌 음식용 도마는 반드시 구분
  • 특히 닭고기 손질 후 같은 칼로 채소 자르면 교차 오염 발생

3. 중심 온도 확인 없이 ‘겉만 익힘’ 조리

  • 고기는 내부 온도 75도 이상 1분 유지 시 식중독균 사멸
  • 특히 두꺼운 고기, 닭봉, 햄버거패티 등은 반드시 내부 확인 필요

4. 음식 식히는 과정 중 방치

  • 갓 만든 음식도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위험
  • 식힌 뒤 30분 내 냉장 보관이 원칙

음식 보관 시 꼭 지켜야 할 기본 원칙

  1. 냉장: 5도 이하 / 냉동: -18도 이하 유지
    • 여름철에는 냉장고 문 여닫는 횟수 줄이기
    • 음식이 익은 후 2시간 이내 냉장고에 넣기
  2. 조리 후 보관 음식은 2일 이내 소비
    • 김치찌개, 나물 반찬도 48시간 내 먹는 게 이상적
  3. 식재료 해동은 냉장고 or 흐르는 물 이용
    • 상온 해동은 표면 세균 증식 가능성 매우 높음
  4. 반찬통은 내용물 비우고 세척 후 보관
    • 오래된 기름때나 미세 균사체가 번식할 수 있음
  5. 아이 반찬은 ‘따로 조리’가 원칙
    • 성인 음식에서 덜어내는 방식은 미생물 감염 가능성 존재

여름철 도시락 싸는 법, 이렇게 바꾸세요

  1. 수분 많은 재료 지양
    • 오이무침, 나물류, 김치 등은 물기 많아 쉽게 상함
  2. 덮밥·국물 요리는 불가
    • 뚜껑 닫힌 상태에서 세균 번식 위험 매우 높음
  3. 반찬은 식힌 뒤 싸기
    • 뜨거운 채 넣으면 김으로 인해 물기가 차고 세균 증가
  4. 냉동팩 또는 아이스박스 이용
    • 보관온도 10도 이하 유지 시 식중독 위험 현저히 감소
  5. 계란, 햄, 어묵 등 가열된 반찬만 사용
    • 날 재료, 반조리 식품은 피하기

식중독 초기 증상과 대처법

초기 증상 (섭취 후 6~24시간 내)

  • 설사, 복통, 구토, 발열
  • 심한 경우 탈수 및 혈변, 복부 경련

대처 요령

  • 지사제 복용 금지 (세균 배출을 막을 수 있음)
  • 물 또는 이온음료로 수분 공급
  •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아이에게 증상 발생 시 병원 방문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식중독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보다 증상 회복과 탈수 예방이 중심이 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음식 조리법과 보관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식중독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아이나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분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부터 조리 방법과 보관 습관을 바꾸면
다가올 여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식탁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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