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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손을 쓰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그리기’와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특히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감각 자극과 소근육 발달, 창의력 형성에 도움이 되는 미술놀이가 큰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아기와 함께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첫 미술놀이 5가지를 소개드릴게요.
모두 집에서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들로, 두뇌 발달과 표현력 향상에 효과적인 활동입니다.
1. 핸드프린팅 놀이
- 방법: 도화지에 물감을 바르고 아기의 손이나 발을 찍습니다.
- 준비물: 무독성 유아용 물감, 도화지, 물티슈
- 효과: 촉감 자극 + 색 인지 + 자기 인식 발달
- TIP: 놀이 후 말려서 벽에 붙여주면 아이의 성취감도 함께 자라요.
2. 지퍼백 물감 놀이
- 방법: 지퍼백 안에 도화지와 다양한 색 물감을 넣고 손으로 누르며 색을 섞습니다.
- 준비물: 지퍼백, 도화지, 유아용 물감
- 효과: 색 혼합 개념 이해 + 감각 발달
- TIP: 손에 묻지 않아 정리도 쉽고, 외출 전 짧게 하기 좋아요.
3. 스파게티 색칠 놀이
- 방법: 삶은 스파게티를 식힌 뒤 물감에 담가 색칠하며 놀게 합니다.
- 준비물: 삶은 스파게티, 유아용 식용 색소 또는 안전한 물감
- 효과: 감각 통합 + 손끝 자극
- TIP: 입에 넣어도 괜찮은 재료로 준비하면 안심하고 놀 수 있어요.
4. 찢기 놀이 (컬러지·전단지)
- 방법: 아이가 손으로 종이를 마음껏 찢고, 찢은 조각을 붙여 그림을 만듭니다.
- 준비물: 컬러지, 스티커, 풀
- 효과: 소근육 발달 + 구성 능력 향상
- TIP: 손 조절이 필요한 아이에게 효과적이며 집중력 향상에도 좋아요.
5. 얼음 물감 놀이
- 방법: 색을 섞은 물을 얼려 만든 얼음 물감으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 준비물: 색소, 물, 얼음틀, 도화지
- 효과: 온도 감각 자극 + 창의적 표현력 증가
- TIP: 여름철 냉감 놀이로도 적합하며, 물감이 번지며 퍼지는 모습이 흥미를 유도합니다.
미술놀이 전 준비 TIP
- 유아용 무독성 재료 사용 필수
- 방수 앞치마 또는 낡은 옷 착용
- 놀잇감은 최대한 단순하게
- 놀이 전후 칭찬과 설명을 반복하면 언어 발달에도 도움
미술놀이가 중요한 이유
아기에게 미술놀이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서 뇌 신경망 형성, 감정 표현 훈련, 문제 해결력 향상까지 연결되는 핵심 발달 자극입니다.
정답이 없는 자유로운 미술놀이를 통해 아기만의 창의성과 개성을 키워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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