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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 발달, 언제부터 어떻게? (말이 느린 아이 걱정된다면 꼭 읽어보세요!)

바이애쁨 2025. 4.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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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해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며 소통하는 따뜻한 교육 장면

아이는 언제부터 말을 할까요?

언어 발달은 단계적이고 개인차가 큽니다.
‘우리 아이 왜 아직 말을 안 할까?’라는 고민보다
각 단계에서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1. 언어 발달 주요 시기별 특징

 

연령 언어 발달 단계 부모가 확인할 포인트
생후 0~3개월 옹알이 전 단계 소리에 반응, 고개 돌리기
생후 4~6개월 옹알이 시작 "아-아", "으-" 같은 소리
생후 7~12개월 의미 없는 옹알이 말소리 흉내, 이름 부르면 반응
생후 12~18개월 단어 사용 시작 "엄마", "빠빠" 같은 단어
생후 18~24개월 단어 수 증가 2단어 문장 ("물 줘", "엄마 가")
생후 2~3세 문장 표현 주어-서술어 조합 사용
생후 3~5세 문장 구성 능력 ↑ 일상 대화 가능, 질문 많아짐

TIP
말이 늦더라도 다른 발달이 정상이고 소리에 반응한다면 지켜볼 수 있어요.


2.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돕는 7가지 실천 방법

① 많이 ‘들려주기’

  • 일상적인 말로 자주 대화하기
    예: “엄마가 사과 깎고 있어”, “지금 물 마시는 거야”
  • 반복되는 단어 사용으로 어휘 인지 도움

② 아이의 말을 기다려 주세요

  • 아이가 표현하려 할 때 말을 대신하지 않기
  • 시간이 걸려도 끝까지 기다려주는 태도가 언어 욕구 자극

③ 그림책은 최고의 언어 자극 도구

  • 동물, 사물, 감정 표현 그림책 활용
  • 읽어주면서 질문 던지기 + 아이 대답 유도
  • “이건 뭐지?”, “이 친구는 어디 가고 있을까?”

④ 아이의 말에 ‘확장형 반응’하기

  • 아이: “공 차!”
  • 부모: “그래, 너 공을 발로 찼구나! 축구처럼 말이야.”

→ 아이의 말에 조금 더 긴 문장으로 반응하면 표현력이 성장합니다.


⑤ 언어 대신 행동하는 아이, 말로 연결해 주세요

  • 아이가 손가락으로 물컵 가리킬 때
    → “물이 마시고 싶구나? ‘물 주세요’라고 말해볼까?”

 행동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유도하세요.


⑥ 영상보다는 사람의 목소리

  • 영상 시청 시간은 하루 1시간 이내, 만 2세 전 금지 권고
  • 영상은 상호작용이 부족해 언어 자극 효과가 낮음
  • 대신 엄마·아빠의 말, 표정, 손짓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⑦ 또래 친구와의 놀이 시간 확보

  • 언어는 ‘대화’ 상황에서 더 빠르게 발달
  • 어린이집 또는 놀이터에서의 상호작용은 자연스러운 표현력 증가 유도

3. 이런 경우, 언어 발달 검사 고려하세요

  • 만 18개월이 지나도 단어를 거의 말하지 않음
  • 만 2세인데 단어 수 10개 이하
  • 만 3세인데 문장 사용 어려움, 발음이 매우 부정확
  • 자꾸만 말을 되풀이하거나 말 대신 행동으로만 표현
  • 또래와 거의 상호작용하지 않음

TIP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아동발달센터 등에서 언어발달 검사 가능
조기 개입이 늦은 언어 발달 개선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4.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언어 자극 실수

  • 아이 말 자주 끊기
  • 아이의 말 얕보거나 무시하기
  • '너 왜 이렇게 말을 못해' 식의 비교, 비난
  • 억지로 따라 말하게 강요

주의
언어는 심리적 안정감과 연관 깊음. 아이가 위축되면 오히려 말이 더 느려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언어 발달 체크리스트

  •  이름 부르면 돌아본다
  •  단어 10개 이상 구사
  •  질문에 반응하고 대답하려 한다
  •  말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  의사 표현을 말로 하려 한다
  •  자주 따라 하려 한다

마무리하며

아이마다 말하는 시기는 다릅니다.
말이 느리다고 걱정하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한 상호작용과 언어 자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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